https://programs.sbs.co.kr/plus/loveforever/main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도 인기가 상당하다. 아무래도 각 차수 커플들 현황 및 그 후 이야기들이 궁금하기 때문 아닐까. 특히 돌싱편은 인기가 많았는데 최종커플로 매칭된 영철과 현숙의 스토리는 종종 인스타를 통해 근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주 두 사람은 한 번의 결별설을 딛고 재결합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나는 솔로 이후 1년 이상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중간에 결별이 한 번 있긴 했지만 현재는 다시 재결합해서 잘 만나고 있다고. 중간에 결별한 이유는 솔직하게 표현하는 현숙과는 반대로 영철은 빙빙 돌려서 말하는 스타일이어서 성격과 화법 차이로 갈등을 겪었고 영철이 이별을 통보했다고 한다. 경상도 여자와 충청도 남자의 만남이라ㅎㅎ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긴 하다.
https://youtu.be/hzDlVf8FF2Q?si=kFXYh7n2dbwwtSzb
출처 @SBS Plus
서로 다른 성향에 이끌려서 결혼했는데 결혼해서는 그 점 때문에 서로 힘들게 된다는 이야기들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연애시절에는 그런 점이 흥미로워 끌리지만 결혼 후에는 그 점 때문에 많이 다툰다고들 한다.
아마 반대인 현숙과 영철도 그런 것 아니었을까. 반대의 성향에 끌리긴 했지만 연애가 지속될 수록 그 점이 두 사람을 힘들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
참다가 먼저 이별을 통보한 영철. 인스타에서 봤을 때는 둘이 너무 잘 어울리고 스윗한 커플이었는데 역시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속사정은 당사자들만 알테니 말이다.
현숙에게 '여자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이 말을 들으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 다르게 표현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이 말을 하면서 울먹거리는 현숙. 너무나 힘들었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상대에게 그런 말을 들으면 너무 마음이 아프지 않을까.
다시 재결합을 하고 마음이 중간까지 온 것 같다는 영철. 충청도 남자라 그런지 감정도 천천히 올라가나보다ㅎㅎㅎ
그래도 영철의 좋은 점을 봐주는 사람. 기본적으로 영철이 바탕이 깨끗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현숙을 보면서
이렇게 상대의 좋은 점을 자꾸 바라봐주고 포용하려고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마지막 마시멜로의 장면이 두 사람의 성격을 극명하게 보여준다ㅎㅎㅎ 현숙의 마시멜로를 보고 웃음이 터졌다.
상대의 좋은 점을 보면서 노력하다보면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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