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배우면서 조금씩 명상을 접하기로 했지만 명상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명상워크샵을 다녀온 후부터였다. 내가 그동안 나를 괴롭혀왔던 생각들. 명상을 하면서 나는 그 감정들에서 해방되는 것을 느꼈고 더 수련하고 배우고 싶어졌다. 그러던 중 독서 스터디를 통해서 '세도나 마음 혁명'이라는 책을 접했고, 마이클 싱어의 책 '될 일은 된다'라는 책을 추천받았다. 사실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또 다른 자기계발서와 비슷하겠군'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엄청난 긍정을 외치고 감사를 하자는 말인건가? 내 마음에서는 방어태세를 잔뜩 갖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한국 제목은 '될 일은 된다' 였지만 원서 제목은 'The surrender experiment' 였다. 원서제목을 알고나니 40년동안의 내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