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찬스로 다녀온 시그니엘 더라운지. 에프터눈 티 세트는 처음 먹어봤는데 내 돈 주고 먹었으면 조금 비싸다고 느껴졌을 것 같다. 하지만 오랜만에 바다 보면서 여유롭게 차와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가졌다.
해운대 바다 앞이라 물론 바다가 보이지만 3층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바다뷰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는....😔
우리가 갔을 때는 흐려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날씨 좋은 날 가면 좋을 듯!
👉 위치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시그니엘 부산 3층 더 라운지
👉 이용 시간 : (매일) 14:00 - 17:00 라스트 오더 15:00
👉 전화 : 051-922-1212
👉 가격 :
1) SIGNIEL afternoon tea with 2 Glasses of Tea or Coffee 130,000원
여덟 종류의 스위트 디저트, 일곱 종류의 세이보리, 두 잔의 차 또는 커피
2) SIGNIEL with 2 Glasses of Sparkling 150,000원
여덟 종류의 스위트 디저트, 일곱 종류의 세이보리, 두 잔의 스파클링 와인
👉 예약방법 : 네이버 예약 or 롯데 시그니엘 홈페이지 or 전화
(사전 예약 필수)
👉 주차 : 3시간 무료
3층에 있는 더 라운지로 입장하면 된다. 최근 포스팅을 보니 우리가 갔을 때와 메뉴가 살짝 달라지긴 했다.
직원분이 예약을 확인하시고 자리에 앉으면 음료 메뉴를 보여주신다. 우리는 커피와 차를 각각 하나씩 시켜서 함께 나눠마셨다. 둘 다 커피를 너무 좋아하긴 하지만 디저트와 티의 조합도 너무 궁금했다.
모든 세팅이 너무 예뻤다. 음식 먹기 전에 사진부터 왕창 찍고ㅎㅎ
예쁘게 세팅되어 있는 걸 보니 먹기도 전에 배부른 느낌. 집에서 혼자 먹을 때도 이렇게 예쁘게 세팅하고 스스로에게 대접해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따뜻한 스콘은 언제나 맛있다. 예전엔 스콘이 맛있다고 못 느꼈는데 (아무래도 퍽퍽한 스콘을 처음 접해서 그랬을 지도) 요즘은 따뜻한 스콘을 먹으면 너무 맛있다. 담백한 걸 좋아하는 내 입맛에 딱이다.
스콘을 먹고 나면 이렇게 예쁜 세트가 나오는데 입으로 넣기가 아까울 정도였다. 충분히 눈으로 즐기고 사진으로 남긴 뒤 조금씩 나눠서 먹었다. 양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음미하면서 먹다 보니까 다 먹지도 못했는데 배부른 느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세트를 먹고 나면 리얼 디저트가 나오는데 단 거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 나는 마지막에는 거의 맛만 보고 남겼다.
브라우니는 사랑입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다른 건 못먹어도 브라우니는 싹싹 비웠다.
라운지에 보면 이렇게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어서 선물하거나 개별적으로 시켜 먹을 수도 있다.
디저트 외에도 다양한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처음 먹어 본 호텔 에프터눈 티 세트. 다른 곳은 안가봐서 비교가 불가하지만 확실히 기분전환은 됐다ㅎㅎ
예전에는 음식을 먹으면 맛있다 혹은 맛없다 정도로만 나눴었는데 앞으로는 그때 느꼈던 맛과 감정을 기록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또 언제 가볼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딸기 시즌에 한 번 가보고 싶다 :) 땡큐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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