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을 매수하면서 느낀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우량기업들을 매수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도 눈여겨봐야겠다는 것. 그러기에는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것을 느꼈다.
유명한 기업말고도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보려면 기사를 보고 끝낼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다.
오늘 알아볼 AMD는 사실 처음들어본 기업인데 내가 구독하고 있는 소수몽키에서 언급도 있었고, 아시아계 여성 CEO가 이끄는 곳이라 더욱 눈길이 갔다.
AMD는 미국의 집적회로 제조사로, 인텔에 이어 두번째로 큰 x86아키텍처 호환 프로세서 제조사이며 플레시 메모리 분야에서도 주도적인 위치에 서 있다. AMD는 (x86 기반) 개인용 컴퓨터 CPU 시장에서 인텔의 유일한 중대 라이벌이다. AMD가 ATI를 2006년 합병한 이후에 AMD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그래픽 카드)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얻고 있다.
출처 : 위키피디아
AMD는 CPU에서 인텔을 위협하고 있는것도 모자라, 그래픽카드 GPU에서는 1위인 엔비디아를 추격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는 수많은 유투브에서 추천하고 있고, 4차 산업혁명 관련된 책에서도 나와서 주의깊게 보는 기업인데,
AMD가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출처 : 인베스팅 닷컴
8/12일 오늘자 주가를 보니 $76.88로 나와있다. 어제 언택트, 기술 주등이 급락하면서 조금씩은 내려간 모습이다.
차트 아래에 보면 52 wk range가 나와있는데 최저는 $27.43에서 최고 $87.29까지 7월부터 급등한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주식을 이제 막 배운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들 말에 휩쓸리기보다 스스로 정보를 찾고 난 후 확신이 들때 투자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AMD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매수를 했던 경험이 있다.
그 전에는 포트폴리오에 넣어두고 나중에 공부하고나면 매수해야지했다가, 어느 순간 급등하길래 더 오를 것 같다는 생각에 서둘러 매수를 해버린 것이다. 물론 지금도 그때보다 많이 오르긴 했지만, 반대로 급락했다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것 같다.
어찌됐든, AMD 주가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오르게 된 배경에는 인텔에 주가가 급락한 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AMD가 이미 CPU 7나노 제품을 내놓았지만, 그에 비해 인텔은 최근에 7나노 CPU 생산일정을 또 다시 미뤘기 때문이다. 인텔은 설계와 생산을 모두 하는 반면, AMD는 반도체 설계만 하고 생산을 다른 기업에 맡기기 때문에 빠르게 진입했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GPU 부문에 있어서도 신제품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 발표한 'AMD 라이젠 프로 4000' 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이 증가했는데, 라이젠 프로세스가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무섭게 성장하는 AMD. 몇년 후면 AMD도 엔비디아 같은 기업이 되어있을까? AMD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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