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즐거움

[Challengers] 좋은 습관을 꾸준히 형성해 나가고 싶다면, 챌린져스!

forte12 2020. 8. 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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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만히 핸드폰으로 SNS를 하다보면, 빅데이터의 무서움을 종종 느끼곤 한다. 

내가 어떤 것에 관심있고 좋아요 누르는지를 파악해 무엇을 좋아할지, 어떤 것에 흥미가 있을지를 예상해 추천으로 뜨게 한다. '챌린져스'라는 어플도 그렇게 우연히 알게 되었다. (빅데이터에게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섭다😂😂)


일상속에서 내가 계획하는 것들을 지속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 그것이 챌린져스이다. 

예를 들어, 생산적인 아침을 보내고 싶다면 '6시기상 인증하기' '7시 기상 인증하기' '아침 계획 세우기' 등을 통해 습관을 형성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다. 


일을 그만두고 나의 삶을 뒤돌아보니 하루를 그냥 흘러가는 대로만 보내고 있었다. 

'이제 일을 그만둔지 얼마 안됐으니까 괜찮아', '잠깐 여유를 가지고 내 자신을 돌아보자'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해보자' 라고 하루 하루 무심코 생각하며 보내던 날들이 한달, 두달이 지나 나의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생각했던 나의 모습은 바쁘게 새로운 것들에 알아보고 도전해보는 삶이었는데, 실상은 머리로만 계획하고 실천은 미루거나 합리화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마주했다. 

인정하기 싫었지만, 나는 그렇게 내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다. 


그래서 하루의 계획을 다이어리에 정리하고 습관화하려 했지만,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다. 내가 온전히 하루를 계획하고 지켜나가려하니, 다이어리에 적는 것 외에도 다른 장치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챌린져스는 그렇게 나의 일상의 꾸준함을 지속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가 되었다. 아직 챌린져스와 함께한지 한 달이 채 안되지만, 나는 그 효과를 아주 톡톡히 보고 있다. 


우선 현재 내가 하는 도전은 3가지이다. 



<평일 아침 8시 기상, 일주일에 3번 블로그 글쓰기, 일주일에 4번 홈트하기>


미라클 모닝 6시 도전이 제일 처음 눈에 들어왔지만, 너무 무리하게 도전했다가 지키지 못하면 스스로에게 실망할 것 같아서 우선 가능한 도전부터 해보기로 했다. 

챌린져스가 무엇보다 좋은 이유는 일단 선택 폭이 넓고, 2주 도전이기에 부담이 없다. 


몇 달 전에 동생이 카카오톡 프로젝트 100일이라는 프로그램을 추천해줬었는데 취지가 너무 좋고 안에 프로그램들도 흥미로워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내가 매일 100일 지속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을때 힘들 것 같아 도전하는 것 자체를 포기했었다. 

그런데 챌린져스는 일단 2주 도전이기에 쉽게 도전할 수 있고, 2주동안 괜찮다면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평일 아침 8시 기상을 제일 처음 도전했었는데, 처음 며칠은 힘들었지만 인증하려고 노트에 날짜를 적고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덧 잠이 깨버려서 연이어 아침에 무엇인가를 하게되었다. 그렇게 며칠 8시기상을 완수하다보니 장치가 있음으로서 변화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고, 다른 도전들도 시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일주일에 3번 블로그 글쓰기'와 '일주일에 4번 홈트하기'를 연이어 도전하고 있다. 집에서 홈트를 해보겠다고 매트, 폼롤러, 소도구등을 구비하여 작은 홈트공간을 마련했지만 실상 마음먹고 운동하기란 한 달에 손에 꼽힐 정도였다. 그런데 현재 아침 8시 기상 이후에 아침 요가를 연달아하면서 하루를 좀 더 에너지있고 생산성있게 보내고 있다. 


또한 일주일에 3번 블로그 글쓰기도 도전하고 있는데, 목표가 있으니 노트북을 켜도 자극적인 기사나 유투브를 자연스레 찾아 보기보다는 글쓰기에 관련된 자료를 찾거나 글을 쓰는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때는 일기 쓰듯이 매일 포스팅을 하자!!라고 다짐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특히 내가 관심있는 주식 분야에 대해 글을 쓰려면 내가 아는 소소한 지식가지고는 글을 써내려가기가 쉽지 않아,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글을 읽고 내 것으로 정리를 해야하는데 초보자가 하기에는 조금 벅차게 다가왔다. 그래서 챌린져스를 통해 일주일에 3번으로 도전하다보니 정보를 내것으로 체화하는 시간도 충분하고, 정리해서 여유롭게 올릴 수 있었다. 


이렇게 챌린져스를 통해 꾸준히 하는 내 모습을 보니 작지만 하루하루 성취감도 생기고, 하루를 좀 더 의욕적으로 살아갈 수 있어서 뿌듯해졌다. 그래서 다른 도전들에도 욕심이 났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생각되어 현재 하고 있는 도전을 일단 3달 이상은 지속해보자고 마음 먹었다. 그리고 그것들이 챌린저스라는 장치의 도움없이 스스로의 습관으로 체화됐을때 다른 도전들을 하기로 말이다. 


나의 일상의 작은 습관들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싶다면, 그리고 그러한 성취감들로 인해 또 다른 좋은 습관들을 형성해나가길 원한다면 챌린져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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