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engers] 챌린져스의 만다라트로 2021년 계획세우기!

 

챌린져스 어플을 통해 한동안 꾸준히 루틴을 만들어가다가 3개월즈음이 지나 이 정도면 되겠지하며 어플의 도움없이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초반에는 만들어놓았던 루틴에 따라 하는것 같더니 챌린져스의 인증이 필요없으니 미루고 합리화하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100일이면 습관이 굳어진다던데 아직 아니었나보다. 

 

2021년 새해를 맞이해서 다시 좋은 습관을 형성하고자 챌린저스 어플에 들어가보니 새해 계획 세우는 만다라트 챌린지를 첫 페이지에서 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방법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방법인지 궁금해졌다.

 

 

만다라트 기법이란?

만다라트 기법은 우리가 흔히 아는 브레인스토밍, 마인드맵처럼 아이디어들을 모아 사고 및 학습하는 방식이다.  만다라트 기법은 불교의 만다라와 유사한 형태라 만다라트 기법, 혹은 연꽃 기법이라고도 불리우는데 활짝 피어있는 연꽃의 모양으로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발상해나가는 방법이라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시사상식 사전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772875&cid=43667&categoryId=43667>

 

이 만다라트 기법은 일본의 유명한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목표 달성법으로 활용해 유명해졌다고 한다. 보통의 계획과는 무엇이 다를지 궁금해졌다. 

 

챌린져스 어플에 들어가면 모바일로 만다라트 계획표를 만들 수 있는데 처음 가운데 칸에는 나의 2021년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핵심 목표 8가지를 작성한다. 보통은 한 해의 계획을 세울때 너무 욕심이 많아져 중구난방으로 세우고 못지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8가지로 핵심 목표를 설정하고 나니 큰 목표달성을 하는데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핵심 목표 8가지가 너무 많은 것 같다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추천 핵심목표도 나와있어서 참고할 수 있고, 나에 대해서 돌아보며 목표를 설정하다보니 생각보다 8가지가 금방 채워졌다.

 

 

 

핵심 목표 8가지를 작성하고 나면 각각 핵심 목표의 세부 목표를 적을 수 있다. 각 핵심 목표당 세부 목표 또한 8가지이다. 처음에는 막 거창하게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었지만  64개의 목표를 다 이뤄낼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를 적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해낼 수 있는 목표들 위주로 작성해나갔다. 

 

8개의 핵심 목표의 세부 목표를 작성하고 나면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나의 2021년 신년 계획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중간에는 나의 새해 목표와 핵심 목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가장자리에는 각 핵심 목표당 세부 목표가 빼곡히 적혀있다. 

 

내가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목표로 설정하고 나니 자칫 쉬워보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한 눈에 목표들을 볼 수 있어서 자주 들여다보며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렸을땐 거창한 목표들을 세워야 의욕도 생기고 한 해의 목표를 설정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목표보다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의 실천이란 것을 알게된 뒤로는 내가 정말 실천할 수 있는 목표들을 채우려고 노력했다. 이 만다라트 목표를 자주 들여다보며 나만의 리츄얼을 습관화하는 2021년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