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의 3대 주가 지수와 그들을 추종하는 ETF들을 함께 알아봤다. 이번에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인 SPY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최근 워런버핏 할아버지께서도 S&P 500 인덱스 펀드에 대해서 언급하셨는데, 일반 투자자들은 개별 종목보다는 주식을 보다 폭넓게 가질 수 있는 S&P 500 추종 ETF를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씀하셨다.
왜냐햐면 S&P 500 지수는 상위 500위까지 대형 우량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업종과 섹터를 구성하고 있기에 개별종목들 흐름을 파악하기에도 용이하고, 전문가가 아닌 일반 투자자에게는 개별 종목보다는 변동성 및 위험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워런버핏 할아버지께서도 추천하신 ETF SPY에 대해 먼저 간략하게 알아보자.
운용사(Issuer) :State street global advisor
상장일(Inception date) : 1993. 01.22
운용보수(Expense ratio) : 0.09%
자산 규모( Assets ) : 305.85B
배당수익률(Distribution yield) : 1.62%
미국의 3대 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 Vanguard, Blackrock) 중의 하나인 State street global advisor가 운용하는 인덱스 펀드로서 1993년 상장되어 꽤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는 ETF이다. 운용보수는 0.09%로 QQQ나 DIA ETF보다 다소 저렴하며 배당 수익률은 1.62%로 분기별로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제공하고 있다.
차트를 보면 1993년에 상장한 이후로 몇 번의 위기때 하락을 제외하고는 우상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SPY가 보유한 종목들은 기술종목, 필수소비재, 금융, 임의소비재, 에너지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되어 있는데 그 중 기술주가 33.91%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상위 15개 기업을 보면 애플이 7.48%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등 IT기업들이 뒤따르고 있다. 워렌버핏 할아버지께서 계신 버크셔 헤서웨이도 보이며 우리가 잘 아는 기업들 비자, 홈디포, 프록터앤갬블등도 상위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는 기술주 기업들이 이끌어가는 시장이다보니 SPY에서도 큰 비중으로 상위에 자리잡고 있지만 QQQ나 DIA에 비해 다양한 기업과 종목에 투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식을 막 시작했을 때는 미국 기업들에 대해 공부하면서 개별 종목들에 각각 투자를 해볼까 했었는데, 주식을 시작한 초보이기도 하고 기업들에 대한 분석 및 장기적인 관점을 해석하는 것이 어렵다보니 SPY ETF를 적금처럼 모아가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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